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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잡동사니

외국 향신료 시장에 가면 말린 꽃들 볼 수 있어요

by 정보파티 2020. 3. 30.

말린 꽃들 모여있으니까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요. 말린 꽃을 쌓아서 팔다니...

그거 딱 구멍 송송 뚫린 봉투에 담아서 방이나 그렇게 두면 향기 짱이잖아요.

그걸 실제로 판매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네요.

꽃을 종류별로 쌓아두면 거기 말린 과일류도 향신료로 쓸 수 있는데,

허브 종류랑 딱 적절히 섞어서 자신이 원하는 향이 나오도록 조화를 이룰 수 있다나봐요.

저는 바닐라 향이 좋던데 그거랑 좀 상큼달콤한 향이랑 섞일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엄청 궁금하네요. 어떤 조합이 탄생할지.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 ㅜㅜ 생각만 해도 좋네요.

그런데 갈수록 향이 더 진해져서 머리 아플수도 있다는데 진짠가요? 차량이나 좁고 밀폐된 공간에선 그렇다네요.

그래서 말린 꽃 향신료들은 차량으로 쓰기엔 진짜 쪼꼼만 넣어서 쓰지 마구 사서 마구 갖다놓음 안된대요.

저는 좀 잠 오는 향기같은 것을 맡고 싶네요. 라벤더향이 잠온대서 시중에 디퓨저를 샀었는데...

실제 꽃이 아니라 그런진 몰라도 그 향만으론 깊은 수면을 이룰 순 없더라구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