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월요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쉬는 날은 어쩜 그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걸까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졸혼이란 어떤 의미인지, 졸혼의 뜻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또한 졸혼과 이혼의 차이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졸혼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졸혼의 뜻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졸혼이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를 가진 줄임말입니다.
졸혼이란 단어는 시대가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한 풍습을 담고 있는데요.
졸혼의 뜻을 더욱 자세히 확인해볼까요?
졸혼의 뜻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지만, 이혼을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긴 세월 함께 결혼생활을 한 부부가 이혼을 하지 않고, 각각 개인의 여생을 자유롭게 살기 위해 결혼의 의무에서 서로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즉, 졸혼의 뜻에 졸혼과 이혼의 차이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혼은 법적으로 부부 사이가 아니게 됨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졸혼이란 법적으로는 부부 사이를 유지한다는 점이 졸혼과 이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이런 시대가 변하며 생긴 졸혼이란 단어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졸혼이란 단어는 2004년 일본의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을 냈고, 여기서 처음 사용된 단어라고 합니다.
졸혼이란 결국 결혼을 하면 져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지만 부부관계는 유지하게 되는 독특한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졸혼과 이혼의 차이가 제도적 효력이라면, 졸혼과 별거의 차이는 무엇일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별거 역시 이혼을 하지 않고 부부가 따로 사는 경우가 많기에, 졸혼과 별거의 차이는 이혼보다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되었거든요.
결과적으로 별거와 졸혼의 차이는 '따로 사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별거는 부부가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는데요.
졸혼이란 결혼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해서 꼭 따로 산다는 의미가 포함된 단어가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졸혼이란 따로 살든, 같이 살든 중요한 포인트가 '서로에게 결혼을 함으로써 생기는 부부의 의무를 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서로 동의함' 이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 졸혼의 형태는 함께 살지만 부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도 있고, 각각 따로 살 수도 있고, 집안의 큰일이 있을 때만 의무를 다하는 등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졸혼이란 형태를 결정짓는 것에 중요한 것은 부부끼리의 소통 및 상호 동의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황혼이혼부터 이혼, 졸혼 등 결혼생활에 대해 옛날만큼 엄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났고,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희생하기보단 자기 자신의 삶을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그 선택이 가벼워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숙지하시되 그래도 본인을 위한 선택을 내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 줄여보겠습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졸혼이란 어떤 의미인지, 졸혼의 뜻과 졸혼과 이혼의 차이 및 졸혼과 별겨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글이 여러분의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긁어드렸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