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주일 중에 가장 길게 느껴진다는 수요일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자주 느끼지만 한글은 정말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음이나 모음하나로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니 표현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계발과 개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계발과 개발의 차이는 자기개발이냐 자기계발이냐, 제품 개발이냐 제품 계발이냐를 결정짓게 되겠죠.
계발과 개발의 차이를 정리하기 전 개발에 대한 뜻부터 알아볼게요:)
개발이란 토지를 개발하거나 지식이나 재능을 발달시키는 것 그리고 산업, 경제 등이 발전하게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물품을 만들 때도 개발이라고 하네요!
개발에는 어떤 능력이나 기술 등을 더 낫도록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계발은 어떤 뜻일까요?
계발이란 슬기나 사상, 생각, 재능 등을 일깨워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능력이나 재능을 발전시켜 겉으로 들어나는 개발보다는 조금더 내적인 의미에 중점을 둔 단어가 계발이 아닐까 싶은데요.
단어 뜻을 풀어놓고 보니 오히려 더 계발과 개발의 차이에 대해 더 헷갈리는 것 같네요.
이럴 땐 실제로 쓰이는 예문을 놓고 보면 확연하게 계발과 개발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예문을 몇가지 골라오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예문은 계발에 대한 것입니다.
창의력 계발을 위해 수학보다는 미술을 가르쳐주고 싶다.
계발이란 생각이나 재능을 일깨워 주는 단어다보니 자기계발, 상상력 계발, 언어능력 계발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개발의 예문도 확인해볼게요:)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기개발을 게을리하면 뒤쳐진다.
이 두가지 예문을 보고 혹시 계발과 개발의 차이가 대충 이런게 아닐까~하는 감이 오시나요, 아니면 더 알쏭달쏭하신가요.
지금부터 지식인이 계발과 개발의 차이 콕 찝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생각이나 재능,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에는 계발과 개발 둘다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즉,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은 뜻이 비슷하며 맞춤법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상품이나 경제적 상황 등 물질적인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앞서 계발의 뜻이 슬기나 사상, 생각, 재능을 일깨워주는 것이었죠.
신메뉴나 신제품, 토지, 경제 등은 그 자체의 상황과 물질이기때문에 사상이나 생각, 재능이 생기지 않습니다.
때문에 이런 경우 신메뉴 계발, 신제품 계발, 경제계발 등의 단어는 틀린 답이 되는 것이죠!
이때는 꼭 어떤 능력이나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의미의 개발을 사용해주셔야 한답니다:)
결론만 정리해보자면 일반적으로는 사람의 능력이나 생각이 발전하는 경우에는 계발, 개발 둘다 사용가능하고 나머지는 개발을 사용해주셔야 한다는 이야기랍니다.
계발과 개발의 차이 알기쉽게 이해하셨나요?
저도 오늘 열심히 정리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하나 쌓아가는 것 같아 뭔가 뿌듯합니다:)
다음번에도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들을 골라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하루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