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작은 섬들은 저마다 특유의 문화와 방식을 간직한 채로 유지될 수 있어 평화로우면서도 신기한 곳인데요.
오늘은 통영에서 이동이 가능한 연화도의 배시간과 배편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연화도는 어떤 섬인가?
- 연화도 배시간
1. 연화도는 어떤 섬인가?
연화도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육지도라는 섬에 부속되어 있으며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는 작은 유인도입니다.
총면적이 굉장히 작은 섬 중 하나인데, 해안선 길이는 2.5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구는 2016년 기준으로 총 170명, 105세대가 살고 있다고 해요.
연화도는 통영시에 속한 43개의 유인도서 중에 가장 먼저 사람이 살게 된 곳이라고 전해집니다.
그 이유는 우도와 연화도 사이에 배가 안전히 정박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며 식수가 풍부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섬의 북쪽 포구와 동쪽 포구에 사람들이 마을을 만들어 거주하고 있으며 각각 연화마을, 동두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섬이다 보니 주업은 어업이며 우도와 연화도 사이에서 가두리 양식을 한다고 하네요.
연화도 섬의 이름은 바다에 피어난 연꽃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북쪽에서 연화도를 바라보면 정말 꽃잎이 하나하나 봉오리로 맺어진 연꽃이 떠오른다는데 궁금하네요 ㅎㅎ
연화도 특산물로는 고구마가 품질과 맛이 좋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작은 섬이라 관광지는 많이 없지만 불교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보덕암과 연화사라는 사찰 그리고 자연환경이 지켜진 아름다은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연화도는 이렇듯 통영시 육지도에 속해있는 섬이기에 방문을 위해서는 통영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통영 여객터미널에서는 대일해운을 통해 연화도와 욕지도로 하루에 5번 배가 출항하는데, 자세한 연화도 배시간은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2. 연화도 배시간
연화도 배시간은 대일해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요.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욕지도와 연화도로 들어가는 선박은 아일랜드호 그리고 가자바다로호 이렇게 2대입니다.
아일랜드호는 총 372명을 태울 수 있고, 가자바다로호 역시 450명까지 인원 수용이 가능합니다.
운항은 통영에서 출발하여 연화도를 거친 후 욕지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연화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내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날씨나 바다 상황에 따라 시간이나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는 점 우선 확인해주시구요!
주말이나 공휴일, 특송기간 역시 배가 조금 더 증편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정규시간표를 보면 기본 하루에 5번 통영에서 출항을 하게 되고, 연화도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새벽 6시 30분이 첫 출항 그리고 오후 3시가 마지막 출항이니 연화도 배시간표를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을 잘 맞춰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연화도 배시간을 확인하셨다면, 이제 요금이죠.
편도 기준으로 연화도는 평일 대인 10,650원 주말 25,3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화도로 이동하는 배편은 차량 선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도로 평일 승용차 기준으로 23,000원 주말 및 공휴일 기준으로 25,300원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요금은 차량 운임표를 참고하시고, 위 운임표에 나와있지 않은 차량의 종류는 대일해운으로 문의를 해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대일해운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으니 확인 꼭 해보시구요!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잘 나가지를 못하니 산이나 들처럼 탁 트인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 지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연화도도 한번 직접 다녀와보고 싶구요. 연화도를 방문하실 예정인 분들께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이 시간에는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