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조금만 더 견디면 곧 코로나도 종식되는 날이 올까요?
아직까지는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요.
오늘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지급하는 소비쿠폰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외식이나 문화생활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 소비쿠폰 지급대상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소비쿠폰이란 기획재정부가 2020년 7월 30일에 발표한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 중 하나라고 합니다.
숙박이나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산물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8월 중순 갑작스럽게 코로나가 재확산되며 쿠폰 배포를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10월 22일부터 재개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지만 이 소비쿠폰으로 인해 오히려 코로나가 확산된다면 정말 큰일이겠죠.
그래서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단을 관리하며 방역 관리가 용이한 전시, 공연, 영화, 체육 분야에서 먼저 소비쿠폰이 재배포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박물관의 경우 최대 40%(3,000원)를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공연 역시 8,000원을 할인해주고 영화도 6,000원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네요.
체육시설의 경우 카드사별로 당첨자를 선정하여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8만 원 이상 사용한 사람에 한해 3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공연 및 전시, 행사 상품을 예약하시면 자동으로 소비쿠폰 지급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위 사진 속 설명과 같이 원하시는 공연을 선택하시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고 합니다.
1인당 4매까지 쿠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번 연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외식 소비쿠폰 역시 현재 지급이 되고 있는데, 선착순 330만 명을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해요.
외식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세 번 외식한 분들께 4번째 외식 때 만원을 환급해주는 형태로 진행되는데요.
조금 특이한 점은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는 점인데, 외식을 하실 때에는 꼭! 2만 원 이상 사용해주시고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12시 사이 외식을 한 것만 인정된다고 합니다.
현재 국민카드,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총 9개의 카드사만 외식 소비쿠폰 대상이며, 카드사별로 1일 2회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같은 업소의 실적은 하루에 1회로 제한된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단, 유흥주점이나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는 소비쿠폰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며 배달음식의 경우 실적으로 인정해준다고 하니 확실히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편리함은 더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숙박 쿠폰 역시 4일부터 재발행되고 있는데, 이 사업에 참여하는 24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을 예약하면 1인당 한번 할인쿠폰이 지급됩니다.
발급받은 쿠폰은 무조건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숙박 예약에 사용을 해야 하며 시간 내 사용하지 않으시거나 예약 취소를 하는 경우 무효가 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해요!
다가오는 연말 외식이나 공연, 전시 관람 등 소비쿠폰 지급대상을 확인하셔서 유용하게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