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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정보나라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구분해봐요

by 정보파티 2020. 12. 29.

여러분 점심은 맛있게 드셨을까요?

오늘도 날이 쌀쌀한데 따뜻하게 끼니 챙겨 드시기 바라며 오늘 준비한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길쭉하고 보송보송한 잎들이 나있는 식물을 보면 갈대같기도 하고, 억새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생김새만 놓고 보면 둘 다 너무 비슷해 보이는데,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ㅎㅎ 그럼 차이점을 알아보기 전에 갈대와 억새의 기본적인 특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갈대와 억새 모두 외떡잎식물 벼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억새는 줄 기안이 비어있지않지만 갈대의 경우 줄기안이 비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또 1~2m 자라는 억새에 비해 갈대는 3m까지 자라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중 가장 큰 차이점은 서식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대의 경우 습지나 강가 주변, 호수 주변 등 습한 곳 근처에서 주로 발견되는 식물입니다.

 

반대로 억새는 주로 산과 들, 밭 주변에서 발견하실 수 있어요.

그러니 갈대인지 억새인지 확인하시기 위해서는 우선 어디 자라 있는 식물인가를 확인해보시면 되겠죠?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그 두 번째는 바로 뿌리인데요.

억새는 짧지만 곧은 뿌리가 촘촘히 얽혀있어 포기를 나누는 것처럼 증식을 하게 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식물들과 함께 자라날 수 없다고 해요.

 

반대로 갈대는 뿌리가 굵고 통통한 편이며, 뿌리 사이로 잡초들이 자라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억새와 갈대는 생김새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억새가 좀 더 뽀얗고 여리여리한 느낌이며 갈대는 좀더 짙은 갈색을 띠고 거친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억새는 가축의 사료나 지붕을 잇는 곳에 쓰이기도 하고, 뿌리의 경우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갈대의 어린순은 식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역시나 약재로도 활용된다고 하네요!

 

 

갈대와 억새의 꽃은 비슷한 시기에 피어나게 되는데, 8~9월 초가을에 꽃이 핀다고 보시면 됩니다.

억새와 갈대에 얽혀있는 이야기도 짧게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억새는 사실 어떤 곳에서든 억세게 자라난다고 하여 억새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갈대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는 모두가 한 문장만 말하면 아! 하실 텐데요 ㅎㅎ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 유명한 이야기 아시죠?

 

당나귀 귀를 가진 왕의 비밀을 알게 된 한 이발사가 너무 답답해 땅 속 구덩이를 파 그 속에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속삭이고 흙을 덮어준 뒤, 후련해하고 있을 무렵.

 

그 구덩이 옆으로 길쭉하게 솟아있던 것이 하필이면 갈대라 바람에 나부끼면 온 천하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사실이 전달되었다는 이야기 속 갈대밭이 등장했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은 색깔이나 식물이 자라는 높이, 서식지, 뿌리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하고 물가 근처에 자라나 있는 것은 갈대, 밭이나 논 산과 들에 자라난 것은 억새!

비슷한데 키가 더 큰 것은 갈대 키가 조금 작은 것은 억새~

진한 갈색을 띠는 것은 갈대, 연하고 하얀빛에 가까운 것은 억새:)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다른 분들께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을 직접 확인하고 구분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정보가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