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의 계절 겨울입니다.
이불을 덮을 때나 옷을 입을 때, 누구랑 손끝만 맞닿아도 따끔거려서 굉장히 거슬리는 정전기..
오늘은 정전기 없애는법에 대해 알아보고 정전기를 완전 박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전기 없애는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정전기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만 되면 더 심해지는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정지해있는 전기라 하여 정전기라고 명칭합니다.
놀랍게도 정전기의 전압은 수만 볼트에 달하며 거의 번개와 동급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전류는 거의 없는 편이라 일상생활 속 따끔거리는 정도에서 끝날 수 있다고 해요.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마찰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자로 이루어진 물체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의 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된 전자는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지거든요.
그렇게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주변의 물체 등과 접촉을 하면 우리의 몸에 전기가 조금씩 저장되게 됩니다.
그러다 전기의 양이 한도 초과가 되는 경우, 적절한 유도체를 통해 쌓였던 전기가 순식간에 불꽃을 튀기며 이동하게 되면서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이죠!
정전기는 특히나 건조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정전기가 주로 물체의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따지면 신체의 가장 표면인 피부에 전기들이 쌓이거나 옮겨가는 것이죠.
정전기는 습도가 높으면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건조한 사람들의 경우 아닌 사람보다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정전기 없애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정전기는 습도가 높으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지만, 겨울에는 건조하고 춥기 때문에 습도가 거의 낮게 유지되죠.
그래서 집이나 생활하시는 공간에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높여주면 정전기가 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니트나 울 소재, 극세사 이불 등을 입거나 덮을 때 정전기 발생이 어마어마하죠.
이런 소재의 정전기 없애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세탁을 끝낸 후 섬유린스로 헹궈주시는 것만으로 정전기 발생률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는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주거나 정전기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분무기에 물을 담아 조금씩 뿌려주면 정전기를 없앨 수 있다고 해요.
겨울 소재의 옷이나 이불 등을 보관하실 때 전부 겹쳐두시는 것보다 사이사이 순면으로 된 옷, 천 그리고 신문지를 끼워 두시면 정전기에 도움이 된답니다.
가끔 머리카락에도 정전기가 발생하면 머리가 하늘로 솟구치는 경험을 할 수 있잖아요:)
이럴 때 정전기 없애는법! 분무기로 머리에 살짝 물을 뿌려주면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말려주실 때에도 뜨거운 바람보다는 자연풍이나 찬바람으로 말려주시면 정전기가 훨씬 덜 일어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신체부위끼리 부딪혔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경우 정전기 없애는법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건조하신 분들은 체내 수분량을 충분히 확보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은 더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하루에 2L 이상 물을 드셔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씻고 나면 꼭 바디크림, 수분크림, 핸드크림 등 보습제를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주셔야 합니다.
또 일상생활 속 정전기 없애는법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먼저 전기를 흘려보내기라고 할 수 있어요.
겨울 외투나 옷을 벗기 전 양말을 벗어 먼저 발을 바닥에 닿게 한다면 싸여있던 전기가 미리 바닥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금속의 열쇠나 동전도 정전기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데, 손잡이나 차문을 잡을 때 갑자기 정전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이때 열쇠나 동전 등으로 손잡이를 먼저 톡톡 쳐주면 몸에 축적되어있던 전기가 흘러나가며 정전기 발생 확률을 낮춘다고 합니다.
금속의 물건이 없다면 정전기가 잘 통하는 손잡이를 잡기 전 주변의 벽이나 바닥에 손 또는 발을 대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역시 금속보다 전기가 천천히 통하는 물질에 접촉하여 신체 내 축적된 전기를 흘려보내는 방법이라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거든요!
오늘 알려드린 정전기 없애는법 꼭 참고하셔서 겨울에 따끔거리는 정전기를 예방해보아요:D
